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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리병 치료의 새로운 희망: 한미약품과 GC녹십자의 공동개발 신약 발표

육아돼디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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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리병 치료의 새로운 희망: 한미약품과 GC녹십자의 공동개발 신약 발표

희귀질환 파브리병은 치료가 어려운 진행성 질환으로, 환자들에게 큰 고통을 유발합니다. 하지만 최근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개발한 신약 'LA-GLA'는 파브리병 치료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LA-GLA'의 주요 특징과 연구 결과, 그리고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LA-GLA': 월 1회 피하투여로 편리함을 더한 차세대 치료제

'LA-GLA'는 기존 1세대 효소대체요법(ERT) 치료제의 한계를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ERT 치료제입니다. 2주에 한 번씩 병원에서 수 시간 동안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기존 치료법과 달리 'LA-GLA'는 월 1회 피하투여로 편리함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리소좀 내 안정성과 연장된 생체 내 반감기를 통해 효능과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동물 모델에서 확인된 우수한 효능

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파브리병 동물 모델에서 'LA-GLA'의 반복 투약 시 기존 치료제 대비 다음과 같은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습니다.

  • 신장 기능 및 섬유화 개선: 'LA-GLA'는 신장 기능 저하를 막고 섬유화를 개선하여 파브리병의 핵심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했습니다.
  • 말초 신경 기능 개선: 말초 감각 기능과 이를 관장하는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을 유의적으로 개선하여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 혈관 기능 개선: 당지질 축적에 의한 혈관벽 두께 증가 현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여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을 감소시켰습니다.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의 중요성

파브리병과 같은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적어 치료제 개발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가 부족합니다. 이로 인해 희귀질환 환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은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중요한 과제입니다.

결론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개발한 'LA-GLA'는 파브리병 치료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치료제입니다. 'LA-GLA'는 월 1회 피하투여라는 편리한 용법과 우수한 효능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LA-GLA'의 개발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앞으로 더 많은 희귀질환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제약회사, 학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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